맘스터치 신메뉴 후기: 에드워드리 싸이버거 & 빅싸이순살맥스치킨 & 불불불불싸이버거 솔직 리뷰
최근 배달앱을 보다가 눈에 띄는 신메뉴가 있었습니다. 맘스터치의 ‘에드워드리 싸이버거’와 ‘빅싸이순살맥스치킨’, 그리고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불불불불 싸이버거’. 원래는 직접 매장에 방문하려 했지만, 편하게 배달로 주문해 시식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빅싸이순살맥스치킨 후기
우선 치킨부터 말씀드리면, '빅싸이순살맥스치킨'은 첫 인상부터 크고 두툼한 닭다리살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맘스터치 특유의 간장 베이스에 살짝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특히 위에 뿌려진 땅콩 토핑이 고소함을 더해주어 식감과 풍미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함께 제공된 매콤치즈마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또 다른 풍미가 느껴져서, 치킨이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배달 특성상 치킨의 바삭함이 조금은 줄어든 점은 아쉬웠습니다. 직접 매장에 가서 먹는다면 더 완벽했을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드워드리 싸이버거 후기
‘에드워드리 싸이버거’는 일반 싸이버거 대비 더욱 미국적인 맛이 느껴졌습니다. 두툼한 패티가 촉촉했고, 치즈의 존재감이 꽤 두드러졌습니다. 단면을 보면 꽤 두껍고 묵직한 구성이며, 치킨의 육즙도 살아있어 한 입 베어물 때마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단, 다음 날 먹었더니 바삭함은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불불불불 싸이버거 후기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매운맛의 위협감(?)은 기대와는 다르게, 생각보다는 과하지 않았습니다. 소스는 매운 편이긴 하나, 전체적으로 뿌려진 양이 과하지 않아 먹는 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아래쪽은 매운소스, 위에는 청양마요 또는 피클마요 소스가 더해져서 상큼한 맛도 느껴졌습니다.
불닭꼬치 소스와 유사한 맛이 있어 향수를 자극했고, 자극적이되 기분 좋은 매운맛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포장지에 ‘위장멸망맛’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지만, 실제로는 매운 음식에 어느 정도 익숙한 분들이라면 충분히 도전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