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뜻과 유래

재미있는 고사성어, 그 의미와 유래

오늘의 고사성어: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가혹할 가(苛) 정사 정(政) 사나울 맹(猛) 어조사 어(於) 범 호(虎)

 

이 고사성어에 대한 이야기는 앞서 가렴주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한번 언급하였습니다.

이 역시도 관료에 탐욕에 의해서 백성이 힘들어지는 정치를 이야기하는 고사성어입니다.

유래에대한 이야기에서도 가렴주구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언급되니 가렴주구의 의미와 출전에 대하여 궁금하시다면 먼저 가렴주구에 대한 글을 읽어보신다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가렴주구>2020/02/19 - [Knowledge: 지식/고사성어] - [고사성어]가렴주구(苛斂誅求) 의미(뜻)와 유래

[고사성어]가렴주구(苛斂誅求) 의미(뜻)와 유래

 

 

뜻(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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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한 정치(가정)는 사나운 호랑이가 인간에게 끼치는 해보다 더 사납고 무섭다는 것을 이르는 말로, 정치가 잘못되어 사람을 해치는 것은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 죽이는 것보다 더욱 견디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즉, 잘못된 정치의 폐해를 의미합니다.

 

 

 

유래(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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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예기(禮記)의 단궁하편에 나오는 한 일화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춘추시대 말에 공자의 고국인 노나라는 조정의 실제인 대부 계손씨의 가렴주구*로인해 혼란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매우 환멸을 느낀 공자는 환멸을 느끼고 그의 제자와 함께 제나라로 가려고 했습니다. 공자가 제자들과 수레를 타고 산기슭을 지나가던 중 어느 한 여인이 세 개의 무덤 앞에서 슬피 울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공자는 제자인 자로를 시켜 사연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여인은 수년 전에는 시아버지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고, 작년에는 남편이 잡아먹히더니 이번에는 아들까지 호랑이에게 잡아먹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공자가 왜 이곳을 떠나지 않고 살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여인은 이 곳에는 가혹하게 세금을 징수당하거나 재물을 빼앗 길일*(가렴주구)은 없기 때문에 여기사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을들은 공자는 가정맹어호야(苛政猛於虎也),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도 더 무섭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라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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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부해 본 고사성어는 잘못된 정치와 부패한 정치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는 고사성어였네요.

가족을 빼앗아간 호랑이가 있는 곳보다 가혹한 정치가 있는 곳이 무서워 떠나지 못하니까요.

예전에는 탐관오리나 군주들의 가혹한 세금 징수때문에 고통받는 백성들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이런 가렴주구 주제의 고사성어나 문학작품이 많으니까요

 

다음에는 더 재밌는 고사성어와 뜻, 유래로 찾아뵐겠습니다.